악의펴범성1 착한사람 착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우린 가끔 묻습니다.악한 사람은 뉴스에 나오고, 범죄는 기사로 퍼지는데착한 사람들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이 있죠.히틀러의 전범 재판에서 나온 말이에요.잔인한 악도, 아주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거죠.정해진 룰 안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그는 말했어요. 그런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악도 그렇게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면,착함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착한 사람도 늘 우리 곁에 있는 건 아닐까요? 착한 사람은 조용히 삽니다.말보다 행동이 앞서고,누군가를 도와도 드러내지 않죠.이익보다 정의를,비난보다 이해를 선택하니까요. 뉴스엔 나오지 않지만,학교 끝나고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아버지,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학생.. 2025.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