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는 'AI 시대, 인간의 길'을 주제의 강연에 참가했다. 김지윤 박사의 질문에 하라리 교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강연은 진행되었고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다뤘다.
하라리 교수는 AI가 스스로 거짓말을 학습하는 등의 예를 들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여타 발명품과는 차원이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AI 발전 속도를 조절하고 인간의 알고리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며, AI 패권 경쟁보다는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문학적 가치와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발전과 인간성의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발전 속도에 비해 우리 인간의 준비는 신통치 않다. 강대국 일부 기업이 AI 기술을 독점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동안 대다수의 국가는 자본력과 기타 국내 정치 문제로 인해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는 듯하다. 하지만 AI 기술발전에 따른 혜택은 일부 국가의 국민들만 우선 받을 수 있지만 잘못된 선택에 따른 피해는 전 세계에 미칠 것이다. 따라서 AI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침해하지 않도록 범국가적인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술과 인간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 정책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며, AI 기술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혜택을 인류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잊지 마세요. 오늘도 당신은 향기로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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